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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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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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살이 십시일반의 힘! 감동 가득한 “소소”한 이야기

2021년 다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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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종합사회복지관 가족들이 기도와 감사를 가득담아 부활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여전히 걱정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여전히 이웃들에게 곁을 내어 주고 계신
한 분 한 분 을 기억해 보았습니다.

애매모호한 안개 속 같은 길 위에서
더듬더듬하며 발걸을음 떼기 어려워도

우리 앞에 길이 있을거라고 믿는 은인들의
마음 덕분에 한걸음 한걸음 용기 있게 걸어갑니다.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어주기도 하고 쉼이 되어주기도 하는


이마음들이 우리에겐 부활이고 생명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이 더 가치 있고 의미 있어
연두빛 가득한 삶 되시길 마음모아 기도 드립니다.
가치살이 십시일반의 힘! 감동 가득한 “소소”한 이야기

나를 위한 자원봉사 이야기

혼자 살면서 생활이 어렵고 우울감이 높아 복지관에서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소개 받은 분입니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뜨개질 솜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복지관에서 은인들을 위한 뜨개질 수세미를 만들고 있던터라
봉사자로 곧장 섭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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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손수 만들어 주신 수세미 덕분으로 은인들에게 정성스런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한땀 한땀 뜨개질하며 잡생각이 많이 없어지고
뜨개질에 다시 재미가 생겨 우울감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
무엇보다 만나는 이웃들이 너무 밝아져 놀랐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
그 이후로도 계속 봉사를 이어갔는데요!

코로나19로 어르신급식사업 포장에 일 손이 많이 부족한 이때
음식 포장지원을 한 달 넘게 활동해 주셨습니다.^-^
봉사활동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라 생각하며 정성으로 담아주시고
일도 뚝!딱!뚝!딱! 해주셔서 직원들의 인기를 휩쓸기도 하였습니다. ^-^

함께 자원봉사활동 하였던 대학생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 브로치를 어머니께 선물하였는데요!
‘딸에게 카네이션을 받은지가 10년이 더 넘었는데... 너무 고마워’ 하시며
눈물을 훔치셨습니다...ㅠㅠ

어머니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모습이 가장 많이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무서워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것조차 엄청 힘이 들고
술에만 의지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봉사활동을 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아졌고
술을 먹지 않아도 오늘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어 주고 싶다고 하는 그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