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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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살이 “행복을 나누다”

복지사각지대 지원체계 구축사업 <이웃의 재발견> 의 보물 “청년지원단”

2023년 3월부터 고독사의 위험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함께 해 준 이들이 있어 할 수 있었습니다.
10개월 여정을 함께하며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했던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지원단!!입니다.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에 대해 공부하고
주민센터와 사업 홍보활동을 하였습니다.
주민들에게 지역 내 고독사의 위험성을 알리며
이웃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을 곳곳을 다녔습니다.
그들의 청년스러운 열정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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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감과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정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짜잔!!!

Q. 미사연의 동아리를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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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현
미래사회복지사연구회는 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학술학회입니다. 준말로 '미사연'이라고도 하며 美思延(아름다울 미, 생각 사, 이끌 연)로 '아름다운 생각으로 이끌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미사연은 학회원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 방안을 탐구하면서 사회복지 전공지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및 대외활동을 경험하며 ‘사회복지’의 참된 의미를 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Q. 미래사회복지사연구회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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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희
미사연은 경험 쌓기, 지식 함양, 네트워킹으로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경험 쌓기 영역은 상황극 활동, 가계도 및 생태도 그리기 활동 등을 통해 예비사회복지사로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있습니다. 지식 함양 영역 활동으로는 팀별 토론활동, 사회복지 현장 특강 등과 같은 활동이 있으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킹 영역 활동으로는 친해지길 바라, 벚꽃놀이, 가을소풍 등과 같은 활동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학회원 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이 있으며 위 소개해드린 것과 같은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학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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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승
14대 임원진 임기를 시작하면서 서구에 소재한 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면 현장을 희망하는 예비 사회복지사 학우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연계 기관을 찾던 중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의 연락을 전달받으면서 처음 기관을 알게 되었고, 연계 활동에 대해 교수님과의 면담을 하면서 2012년에 학과와도 협약을 맺은 기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연계 활동은 학회에서도 처음이었기에 올해 맺은 연을 잘 유지하여 향후에도 다양한 방면의 활동으로 하여금 계속해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Q. 복지사각지대 지원체계 구축사업 이웃의 재발견 사업을 10개월 동안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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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암남동에서 했던 활동입니다. 제일 더운 여름날 햇빛이 쨍쨍한 송도해수욕장에서 청년지원단 팀원들이랑 더위를 이겨가며 홍보활동을 했던 것 같아서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암남동 주민분들이 저희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가셔서 더 힘내서 활동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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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길거리 홍보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돌아다니며 어르신들께 홍보지를 나눠드리고 설명해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거절과 무시를 당하는 게 십상이라 주눅이 들기도 했고 더욱 엄두가 안 나기도 했어요. 그런데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추가적인 질문을 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는 분들을 만나며 더운 날씨에도, 추운 날씨에도 힘내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저에게도, 어려운 이웃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활동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Q.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였을 텐데요. 교육을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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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교육을 듣기 전, 청년 고독사의 비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독사가 아닌 ‘자살’, ‘사고사’ 등의 죽음으로 여겼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고독사의 단어가 주는 두려움이 있었고, 고독사는 주로 노년기에 발생한다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강을 듣고 난 후, ‘고독사’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홍보활동이 ‘누군가’의 생각을 그리고 이웃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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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희
교육을 통해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현장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고독사 현황과 심각성을 이해하며, 우리 모두가 사회문제로서 인식하고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독사 대책 또한 중요하지만, 1인 가구의 고립을 예방하는 관점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나부터, 우리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야 할 것이며, 본 활동을 통해 이를 실천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의지할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Q. 사회복지전공을 하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복지관과 함께 활동했던 소감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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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경
학교에서는 복지에 대한 이론적인 요소들만 배웠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현장을 겪고 나니 실습 가기 전의 많은 학습이 되었고,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이 프로그램이 정말로 주민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까 생각했지만 평가회에서 지역주민들을 발굴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정보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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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홍
홍보활동을 주로 했었는데 활동 때마다 다른 지역을 가서 직접 홍보지를 나누어주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홍보지를 보면 알기 쉽고 주목을 집중시킬만한 요소가 적절히 있었고 다양한 대상에게 다양한 사업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활동 때마다 동주민센터 등 다른 기관들과 연계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협력이 잘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익했던 거 같습니다.

Q. 내년에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계속 활동할 계획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2024년 단장으로서 활동 포부,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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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희원
2024년 미래사회복지사연구회, ‘미사연’의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의 활동이 좋은 경험이었기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함께 활동하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내년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ㅎㅎ 2023년은 사업 홍보를 위주로 활동하였습니다. 동대신, 서대신동에는 어르신분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그 분들께 홍보를 하며 이야기를 짧게 건네면 어르신분들이 웃으며 받아주셨고 또 고민을 이야기하거나 더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시곤 하셨습니다. 길지 않은 대화였지만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2024년 미사연에서는 토론, 현장특강,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미래의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것입니다. 또한 여러 복지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사연 학회원 모두가 역량과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입니다. 저희 학생들이 사회복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며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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