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024
닫기

“사람과 함께하는, 웃음 가득한 암남동 이모저모”
마을살이 "만나고 싶었습니다"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마을살이 “만나고 싶었습니다”

PART 1. 동네친구 만들기 ‘슬기로운 원예생활’

슬기로운 원예생활은 암남동 인근의 독거어르신들과 함께
원예활동을 하며 많이 웃고 일상의 이야기도 나누며
동네 친구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 이미지
  • 이미지
가끔 활동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적막이 흐르기도 하지만
슬기로운 원예생활이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습니다.
  • 이미지
  • 이미지
우리 어르신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직접 꽃차를 만들어 보았고,
친구를 초대해 우아하게 ‘꽃다방’도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 또 한번 친구와 함께 전라남도 순천으로 가을나들이도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친구들, 오래된 친구들과 함께하며 마을 안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마을 안에서 소중한 인연들과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마을살이 “만나고 싶었습니다”

PART 2. 내방 내꾸 DIY 시즌2: 플레이 마이 룸(PLAY MY ROOM)

2022년에 이어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아동주거환경개선사업이
‘플레이 마이 룸(PLAY MY ROOM)’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진행되었습니다! 이모티콘
이미지
주거에 대한 결정권이 아동들에게 있기보다는 대부분 보호자에 의해 결정되다 보니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아동들이 ‘내가 살고 싶은 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아동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이미지
아동들의 생각을 듣고, 구현하는 작업은
로블록스를 활용하여 ‘내가 살고 싶은 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작년보다 업그레이드했습니다.
  • 이미지
(로블록스를 활용한 ‘내가 살고 싶은 방’)

아동들이 로블록스를 통해 구상한 방을 바탕으로
가구점에 방문하여 직접 가구를 고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개선 전
  • 이미지개선 후
자신이 직접 방을 꾸며서인지 주거개선이 끝난 후
‘학교 마치고 집에 빨리 가고 싶어요.’라고 하며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 아른거립니다.

이미지 이미지


각자에게 집이 가지는 의미는 다르지만
아동들에게 집이란 ‘세상의 전부이며, 삶을 시작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겠습니다.
마을살이 “만나고 싶었습니다”

PART 3. 마을에서 함께 돌본다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

2021년부터 마을 내 어르신들의 영양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돌봄활동가 양성과 마을 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재가서비스(반찬지원)를 진행합니다.
  • 이미지
  • 이미지
부산광역시 서구청,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고,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이후 지역 내 다양한 기관에서 반찬 지원뿐만 아니라
병원 동행, 세탁 서비스, 정리 정돈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특별히 11월에는 어르신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도 지원해 드렸습니다. 이모티콘

이미지
어르신들은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데 매주 이렇게 방문도 해주고 반찬도 가져다 주니
참 고맙소’라고 하시며 눈물을 보이시기도 합니다.


이미지


지역이 함께 하는 이 사업이 조금 더 촘촘해져서
필요한 분들에게 꼭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암남동 골목 골목의 웃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