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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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매거진 7호(feat. 2023)

깨어 있으라!

깨어 있기 위해서는
깊은 인내와 통찰,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깨어 있는 사람은
인간의 존엄이 사라진 사람들,
친교와 환대가 필요한 지역사회,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세상의
침묵과 무언의 질문에 깨어 있는 것입니다.

지난 30년간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사람, 지역사회, 세상을 향해 최선을 다해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살아왔다 해도
우리의 마음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라는 공간 안에서
그 최선을 다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지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일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30주년, 또 하나의 문을 열며
“이 정도면 됐어!”하고 만족하기보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깨어 있으려 합니다.

깨어 있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길을 잃지 않도록 더 푸른 봄물로 흘러가며
사람과 지역사회 그리고 세상에 늘 깨어 있겠습니다.
목차 이미지

마을살이
"만나고 싶었습니다"

마을에 살고, 마을을 담아내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들을 공유합니다.
마을과 함께 하는 우리의 발걸음을 담았습니다.

함께살이
"일상을 나누다"

복지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상들을 공유합니다.
함께 만나고 배우며 성장해 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방방이야기
"매일이 즐겁다"

누리방과 은빛방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공유합니다.
방방들의 일상과 변화를 담았습니다.

가치살이
“행복을 나누다”

행복을 나누는 은인들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은인들과 함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노력을 담았습니다.

나눔살이
“별을 심다”

물심양면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을 응원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따뜻한 손길들입니다.